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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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2점포' 상무, '이원석 3루타' 삼성 7연승 저지 [경산:스코어]

기사입력 2022.07.06 16:32 / 기사수정 2022.07.06 16:3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경산, 윤승재 기자) 상무 야구단이 김형준의 2점 홈런과 최준우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퓨처스리그 3연승을 달렸다. 

상무는 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무는 퓨처스리그 3연승을 내달렸고,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를 기록하는 파죽지세로 남부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 2군은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췄다. 

상무는 4회에만 7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형준의 좌월 2점 홈런과 최준우의 2타점 적시 3루타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상영이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으며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반면, 삼성은 선발 홍무원이 3⅔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하며 패했다. 타선에선 이원석이 3루타와 득점을 올리고, 공민규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상무는 2회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홍종표의 내야 안타와 최준우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천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상무는 4회 대거 7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최준우와 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상무는 임병욱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김형준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0을 만들었다. 

이어 상무는 이유찬의 2루타와 2사 후 최인호의 내야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든 뒤, 홍종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최준우가 3루타로 주자 2명을 한꺼번에 불러들이며 8-0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4회말 바로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3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잡았고, 공민규의 땅볼 때 이원석이 홈을 밟으며 1-8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그 사이 상무가 더 달아났다. 5회초 2사 2,3루에서 폭투와 나성엽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6회초엔 선두타자 최준우의 3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난 뒤, 임병욱의 안타와 김형준, 최정원의 볼넷, 이유찬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2-1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공민규의 솔로홈런으로 2-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점수차가 너무 벌어졌다. 9회말 2사 후 김병헌과 차동영이 연속 볼넷으로 나섰지만 득점은 없었다. 결국 상무가 12-2로 승리, 3연승을 내달리며 삼성의 6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다. 

사진=경산 윤승재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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