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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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박병은 이혼 종용…"유선 아닌 내가 당신 여자 되고파"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7.01 00:50 / 기사수정 2022.07.01 00:2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서예지가 박병은의 이혼을 종용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한소라(유선 분)와 강윤겸(박병은)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 이라엘(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은 한소라의 쇼핑몰 취임 축하 자리에 나타나 한소라를 도발했다. "그런데 왜 내 얘기 아빠한테 말 안 하냐. 내가 말해주냐"라는 이라엘의 말에 한소라는 크게 분노했다.

도발 후 자리를 떠나는 이라엘을 붙잡으려는 한소라를 막은 건 강윤겸이었다. 강윤겸에게 "그 X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냐. 그 X가 여기 왔다. 둘이 또 만났냐. 여기까지 데리고 와서 데이트한 거냐"라며 따졌다.



"당신 때문에 그 X을 가만 놔두니까 설치는 거다. 유치원에서 쫓아내고 미국 보내면 될 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순진한 거다"라며 화를 내는 한소라에게 강윤겸은 크게 소리쳤다.

하지만 이라엘에 의해 부부 사이의 대화는 스피커를 통해 파티장에 울려퍼졌고, 강윤겸의 불륜 사실이 모든 사람에게 퍼졌다.

한소라는 그 사실에 크게 당황했고, 모든 것을 이라엘이 벌인 짓임을 알자마자 또 한 번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X이 우리를 가지고 노는 거다"라며 강윤겸의 뺨을 때린 한소라의 행동에 강윤겸은 곧바로 이라엘을 찾았다.

이라엘은 "나를 꼭꼭 숨겨두고 보고 싶을 때만 찾을 거냐. 나는 세컨드 따위 될 생각 없다. 그게 다라면 나가 떨어져라"라는 말로 강윤겸을 밀어냈다. 이라엘의 모습에 강윤겸은 바로 이별을 고했지만, 이라엘의 유혹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윤겸은 자신의 법적 어머니 장례식에 나타난 이라엘을 내쫓지 않았다. 오히려 딸아이를 맡기는 모습까지 보인 강윤겸은 이라엘이 나타났단 사실에 분노하는 한소라에게 역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소라에게는 매정하게 군 강윤겸은 이라엘이 장례식 현장을 떠나자마자 그녀에게 전화를 걸며 이라엘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아무리 매정하게 굴어도 나를 장례식장에 들여보낸 당신의 마음은 진심이라는 것을 안다.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나는 알고 싶다"라고 물었다.

강윤겸의 말에 고민하던 이라엘은 "숨겨진 여자는 싫다. 한소라 씨가 아닌 내가 당신 여자가 되고 싶다"는 말로 이혼을 종용했다. 이라엘의 말에 강윤겸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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