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나이언틱, NBA, NBPA가 손을 잡았다.
Niantic은 전미 농구 협회(NBA), 전미 농구선수 협회(NBP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독창적인 리얼 월드 모바일 게임인 NBA All-World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A All-World는 처음으로 NBA 팬들을 리얼 월드 메타버스에 초대하는 게임이다. NBA All-World는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위치 기반 농구 게임으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근처에 있는 NBA 선수를 찾고, 도전하고, 이들과 대결한 후 팀으로 영입해 코트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다.
Niantic 시니어 프로듀서인 Marcus Matthews는 "NBA All-World는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독창적인 리얼 월드 모바일 게임으로, NBA 열성팬과 라이트팬 모두에게 매력적일 것"이라며 "플레이어가 자신의 출신 지역을 대표하고 각자의 스타일을 선보이도록 장려하는 게임을 제작 및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NBA 소비자 제품 대표인 Matt Holt는 "Niantic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NBA All-World는 전 세계 팬들에게 NBA의 에너지와 열기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게임의 이름에도 드러나 있듯, 이번 몰입 체험을 통해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BPA의 혁신 동력인 THINK450의 Josh Goodstadt 라이선싱 전무이사는, "NBA All-World는 Niantic의 리얼 월드 메타버스에 NBA 선수들을 초대해 팬들이 선수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할 기회를 열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Niantic은 지역 커뮤니티 참여를 권장하는 게임 제작 경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우리 선수들이 NBA All-World에 통합되면서 그러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NBA All-World는 게임 내 맞춤 의상으로 선수들을 코디할 수 있어 NBA에 패션을 더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사전등록한 후 해당 국가에서 NBA All-World가 출시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사진=Niantic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