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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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진 이달의 소녀, 청량 입어도 '12인 군무'는 그대로 [종합]

기사입력 2022.06.20 17:55 / 기사수정 2022.06.20 18: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렬한 퍼포먼스로 사랑 받아온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밝은 에너지의 신곡으로 올여름 접수에 나선다.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이후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Flip That'은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시즌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사랑 받았던 이달의 소녀는 이번 앨범으로 청량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 새로운 '서머퀸' 자리를 노린다.

1년 만에 돌아온 이달의 소녀는 이날 활동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희진은 "오랜만에 컴백을 하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여름 겨냥 앨범이 이번이 처음이다. 더 많은 준비를 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로 인사를 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Flip That'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구성 속 이달의 소녀의 밝은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그니처 플루트 멜로디와 청량한 씬스 사운드는 밝고 몽환적인 무드를 형성하며, 귀를 사로잡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플립 댓 댓댓댓"이라는 가사가 중독성 강한 '이달의 소녀 표 서머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에 대해 올리비아 혜는 "진취적이고 당찬 포부가 담긴 곡이다. 쉴틈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구성이 매력적인 곡이니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도 이번 곡에 자신감을 보였다. 처음 'Flip That'을 들었을 때의 느낌에 대해 진솔은 "최근에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 보여드렸다. 그래서 ('Flip That'은) 신선했고 우리가 부르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진은 "후렴구 중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팬분들도, 대중도 좋아해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여진은 "'과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최근에 '포즈'가 시크하고 멋진 곡이었어서 잘 할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잘 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퍼포먼스 포인트도 밝혔다. 이브는 "분위기가 밝아져 군무가 없을까 걱정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12명이 한 명인 것 같은 군무를 연습했다. 12명 개개인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은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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