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 최초 케이팝 아이돌 라필루스(Lapillus) 샨티가 '도깨비' 공유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라필루스의 데뷔 싱글 'HIT YA!'(힛 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라피루스는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수만 명이 참가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팀명 라필루스는 빛과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주체적인 보석을 뜻하는 라틴어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색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데뷔곡 'HIT YA!'는 라필루스만의 당찬 틴크러시가 담긴 곡이다. 특히 말을 몰 때 의성어인 '이랴'를 연상 시키는 반복되는 파트 'HIT YA!'가 강한 중독성을 준다. 특히 이승철이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선배 그룹 모모랜드의 조언을 묻자 베시는 "저희가 연습하고 있는 도중에 오셔서 초콜릿을 주시며 연습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라필루스는 샤나 일본, 유에 미국, 샨티 아르헨티나·필리핀 국적을 갖고 있는 다국적 걸그룹이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 첫 케이팝 아이돌이 된 샨티는 "아르헨티나도 케이팝이 인기 있다. 아르헨티나 팬분들 응원을 받아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라필루스 멤버들과 다양한 콘셉트도 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필리핀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샨티는 한국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꿈을 키웠다며, 공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시는 라필루스만의 매력으로 "저희만의 각자의 개성이 있는 것"을 꼽으며 "멤버들 각자 매력, 개성이 있어서 라필루스가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좀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샤나는 "'HIT YA!'라는 노래를 대중분들이 많이 들어주셧으면 좋겠고, 라필루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희 얼굴이랑 이름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높은 인지도를 소망했다.
끝으로 베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멤버들이 많기 때문에 소통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살다 온 국가에서 공연을 서보고 싶다"라며 글로벌 무대를 꿈꿨다.
한편, 라필루스의 첫 번째 싱글 'HIT YA!'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