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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서울' 한국, 매치13서 끝까지 킬 올렸지만 순위 하락 [PNC 2022]

기사입력 2022.06.18 22:1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콕, 최지영기자) 한국이 아쉽게 5위로 내려갔다. 

18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3일차 매치13까지 에란겔에서 열렸다. 동쪽으로 완전히 치우친 자기장이 등장했다. 시작부터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의 교전을 피하지 않고 잡아먹고 4킬을 챙겼다. 

아르헨티나가 첫 번째로 탈락한 상황에서 자기장은 밀타 중심부로 잡혔다. 한국에게 자기장 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 중국은 자기장 외곽을 꽉 잡으면서 인도네시아를 견제했다.

한국은 래쉬케이와 이노닉스를 내주면서도 자기장 중심부를 뚫는 선택을 감행했다. 태국이 중국을 마크하는 틈을 타 인도네시아가 빠르게 이동했다. 

외곽 싸움이 끊나지 않았다. 중국, 독일, 태국, 베트남이 인서클을 두고 교전을 펼쳤다. 태국이 중국을 정리했고 베트남도 5킬을 기록하며 점수를 차곡히 쌓았다. 미국도 차량 플레이로 인서클을 노렸지만 양각이 잡히면서 터지고 말았다.

한국은 풀스쿼드로 들어오는 터키를 막아내며 킬 로그를 올렸다. 서울은 끝까지 킬을 추가시키면서 5등으로 마무리됐다. TOP4에는 브라질, 베트남, 영국, 인도네시아가 올라갔다.

인도네시아가 탈락한 가운데 풀스쿼드를 유지한 브라질이 손쉽게 남은 팀들을 제압하며 3일차 첫 치킨을 획득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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