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4 10:25
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702야드)에서 열린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선두 청야니에 2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루이스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청야니에 역전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올라선 청야니는 마지막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미셸 위(22, 나이키골프)는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미셸 위 다음으로 박세리(34)와 김인경(23, 하나금융)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루이스는 아마추어 시절인 2007년 LPGA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폭우로 인해 1라운드만 대회가 치러져 우승을 인정받지 못했다. 척추 측만증 수술까지 받으며 선수 생명에 위협도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를 꺾고 정상에 등극해 일약 스타로 발돋음하게 됐다.
[사진 = 스테이시 루이스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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