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 조지환이 생활비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조혜련의 동생인 배우 조지환이 아내 박혜민과 함께 출연했다.
조지환은 미모의 간호사 출신 아내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결혼 8년 차 부부는 고부 갈등으로 오은영을 찾았다고 말했다.
심각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지기 전, 조지환은 안양의 한 분식집으로 출근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조지환은 "제가 운영하는 건 아니다. 그냥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는 형이 제가 옛날에 떡볶이 가게를 하는 걸 알고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말했다. 아내가 간호사를 그만두고 수익이 똑 떨어졌다. 대출도 갚아야 하고 생활비도 마련해야 해서 내가 일을 한 거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조지환은 생활비에 대해 묻는 오은영에게 "제가 떡볶이집에서 일하고 받는 일정 수입이 있다"라고 말했다. 카드사 돌려막기는 물론, 마이너스 대출로도 생활한다는 조지환 부부의 생활고에 모두가 경악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