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떠오르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드디어 맨체스터 시티에 도착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링 홀란드가 공식적으로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홀란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맨시티 선수가 되고 2027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맨시티는 지난 5월 1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홀란드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추정 이적료는 6500만파운드(약 875억원)로 알려졌다.
구단은 "22년 전 맨시티 선수 알프 잉에 홀란드의 아들인 엘링은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몰데,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강력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맨시티에 입단했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두 시즌 반 동안 89경기 86골을 터뜨렸다. 그는 2020/21시즌 DFB(독일축구연맹) 포칼 우승과 시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홀란드는 구단을 통해 "나와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날이다."라며 "난 항상 맨시티를 지켜봤고 최근 시즌 동안 행보를 좋아했다.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흥분되고 그들은 정말 많은 기회들을 만들며 이는 나 같은 선수에게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 선수단에 정말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감독들 중 하나다. 난 내가 내 열망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구단에 있다고 믿는다. 난 득점을 하고 우승해 축구선수로서 성장하고 싶다. 난 이곳에서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내게 훌륭한 이적이며 빨리 프리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맨시티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