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마술계 큰 별이 졌다. 국내 최초 프로 마술사인 이흥선 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스물여섯살 때 마술에 입문, 서커스의 일부였던 마술을 독립시킨 개인 마술쇼를 펼쳐 주목받았다. 1970년대에는 '묘기 대행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고인은 비둘기 마술부터 공중부양 마술까지 거의 모든 마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마술계의 전설'로 통한다.
1998년에는 서울에 최초의 마술 상설 공연장 '알렉산더 매직 바'를 열어 후배 마술사를 양성하는 등 한국 마술의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이흥선 씨의 타계 소식에 최현우 등 후배 마술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최현우는 "저의 선생님이자 모든 한국 마술사들의 멘토였던 국민 마술사"라고 고인을 이야기한 뒤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적었다.
유족으로는 딸 영숙 영희 영애 씨가 있다. 외손자인 김정우 씨도 마술사로 활동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마술계 큰 별이 졌다. 국내 최초 프로 마술사인 이흥선 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스물여섯살 때 마술에 입문, 서커스의 일부였던 마술을 독립시킨 개인 마술쇼를 펼쳐 주목받았다. 1970년대에는 '묘기 대행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고인은 비둘기 마술부터 공중부양 마술까지 거의 모든 마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마술계의 전설'로 통한다.
1998년에는 서울에 최초의 마술 상설 공연장 '알렉산더 매직 바'를 열어 후배 마술사를 양성하는 등 한국 마술의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이흥선 씨의 타계 소식에 최현우 등 후배 마술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최현우는 "저의 선생님이자 모든 한국 마술사들의 멘토였던 국민 마술사"라고 고인을 이야기한 뒤 "선생님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적었다.
유족으로는 딸 영숙 영희 영애 씨가 있다. 외손자인 김정우 씨도 마술사로 활동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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