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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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같다", "센척한다" 신동들 솔직함에…'31세' 설하윤, 당황 (불후의 명곡)[종합]

기사입력 2022.06.04 21:50 / 기사수정 2022.06.04 19:2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설하윤이 신동들의 날카로운 평가에 당황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뉴 키즈 온 더 명곡 특집'이 그려졌다. 뮤지컬, 피아노, 기타, 국악, 트로트 등 각 분야의 신동들이 각 분야의 최강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트로트 신동으로 출격한 임서원은 소개서부터 이찬원의 애정을 받고 등장했다. "든든하다"라는 말과 함께 임서원 소개에 나선 이찬원은 내내 뿌듯한 미소를 연발했다.

설하윤과 임서윤은 "안녕하세요. 저희는 동화를 찢고 나온 여자들입니다"라는 말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동화를 찢고 나왔다는 말처럼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스타일링을 선보인 두 사람에 모두가 감탄했다. 깜찍한 머리띠를 쓴 설하윤은 "'불후의 명곡' 나올 때마다 섹시한 퍼포먼스와 멋있는 퍼포먼스를 많이 했다.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저는 못 믿지만 서원이는 믿는다"라고 말했고 임서원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나만 믿어라"라고 이야기했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댄스에서도 뛰어남을 보이는 임서원은 아이브의 'LOVE DIVE' 댄스를 완벽하게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절로 생각나는 강력한 눈빛에 모두가 감탄했다.

설하윤과 임서원은 최연우와 신영숙 팀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인 임서원은 핑크빛 조명 아래서 깜찍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윙크의 '얼쑤'를 선곡한 두 사람은 댄스와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도 모두 감탄하며 두 사람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피아노 신동 용예준은 이들 무대에 "'얼쑤'라는 표현 자체가 신나는 표현이다. 기대를 많이 했다. 기대감을 넘어선 무대다"라고 평가했다. 기타 신동 장태희는 "댄스에서 안 지려고 했다"라는 평가를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나직한 장태희의 평가에 이찬원은 "설하윤 누나가 그랬냐"라고 물었다. 이에 "누나? 누나라고 해야 하냐. 설하윤 누나가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평가한 장태희의 말에 모두가 폭소했다.


장태희에 이어 댄스 신동 문채원도 설하윤 무대에 솔직한 평가를 남겼다. "엄마랑 아이가 놀이공원 가려고 예쁘게 준비한 것 같았다"라는 문채원의 솔직함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임서원 댄스에 대해서는 "솔직히 제가 댄스 신동이다. 제가 춤을 더 잘 추긴 한다"라는 날카로운 평가를 남겨 시선을 모았다.

이찬원은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온 설하윤과 임서원에게 신동들 평가를 전했다. "엄마 같다"라는 문채원의 평가를 전해들은 설하윤은 크게 분노했다. "제가 엄마란 거냐. 엄마는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인 설하윤의 모습에 용예준은 "되게 센척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용예준의 말에 설하윤은 이번에도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 세다"라고 소리쳤다. 신동들의 날카로운 평가와, 그 평가에 크게 반응하는 설하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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