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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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마네 대체자로 'FA' 뎀벨레 예의주시

기사입력 2022.06.01 16:16 / 기사수정 2022.06.01 16:1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버풀이 마네가 팀을 떠날 경우, 빈자리를 바르셀로나의 뎀벨레로 메꿀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가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뎀벨레는 오는 6월 30일(한국시간)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돼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마네는 "29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향후 거취를 밝히겠다"면서 이적의 가능성을 암시한 바가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로서는 마네의 이탈이 일어날 경우 대체자를 찾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뎀벨레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마네의 대체자를 원하는 리버풀을 꼽았다.

2017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억 2,600만 파운드(한화 1억 9,76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뎀벨레는 지난 4시즌 동안 118경기 30골 19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라 부활을 암시했다.

이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과거 2016년 스타드 렌 소속이던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선 적이 있을 정도로 뎀벨레의 재능을 높게 여겼기에, 마네가 팀을 떠날 경우 뎀벨레를 FA 영입하는 걸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와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약 연장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차기 행선지로 리버풀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과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함께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있는 첼시를 후보에 올렸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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