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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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성룡과 전화 연결 성공…이상민 기억 못해 '굴욕'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05.29 23:50 / 기사수정 2022.05.29 23: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우새' 최시원이 성룡과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시원이 성룡과 통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시원은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탁재훈은 "시원이가 온 다음부터 삶의 질이 달라졌다"라며 기뻐했다.

최시원은 "너무 잘해주셨는데 쿠폰이 생겼는데 모시고 싶어서"라며 밝혔고, 탁재훈과 이상민은 "시원이가 행동하는 건 반장을 넘어서 회장 같다. 막내지만"이라며 추켜세웠다.



또 이상민은 "너는 몇 살 됐냐"라며 물었고, 최시원은 "36살 됐다"라며 말했다. 이상민은 "내가 본 36살 중에 제일 멋지다"라며 칭찬했고, 탁재훈은 "동생한테 아부는 하지 말자"라며 만류했다.

더 나아가 탁재훈은 "굳이 국내에서 활동을 안 해도 되지 않냐"라며 의아해했고, 최시원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며 못박았다.

탁재훈은 "외국 인맥도 많고"라며 덧붙였고, 이상민은 "너도 재키찬(성룡)이랑 친하더라"라며 성룡을 언급했다.

최시원은 성룡 생일파티에 대해 "저랑 성룡 님과 생일이 같다. 저랑 성향이 너무 비슷하다. 제 생일날 그분 생일을 축하해주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최시원은 "너무 감사하게 비행기를 보내주셨다"라며 못박았고, 이상민은 2000년도에 성룡 생일파티에 다녀왔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최시원은 성룡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고, 성룡과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성룡은 "지금 어디야? 중국 언제 올 거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최시원은 "한국이다. (중국 언제 갈지) 잘 모르겠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최시원은 "이상민이라는 가수를 아냐"라며 질문했고, 성룡은 "기억 안 나는데 얼굴 보면 알 수도 있다"라며 고백했다. 성룡은 끝내 이상민을 기억하지 못했다.

더 나아가 성룡은 한국 팬들에게 "한국 팬 여러분 보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가기 어려웠지만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 꼭 가고 싶다. 내 친구 시원이도 잘 지내고 있어라"라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최시원은 전화를 끊은 후 "베이징에서 촬영하고 있다더라"라며 알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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