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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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줄부상 '신음', 12명이 부상 멤버

기사입력 2007.10.07 14:10 / 기사수정 2007.10.07 14:10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부상 악재 어찌할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근 주력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시름에 빠졌다.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총 12명이다.

맨유는 3일 AS로마전에서 팔꿈치 골절로 6주간 결장하는 마이클 캐릭을 비롯 오언 하그리브스, 데런 플래처, 게리 네빌, 웨스 브라운, 미카엘 실베스트르, 반 데르 사르가 올 시즌 개막 이후 부상으로 현재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의 부상 악몽은 6일 위건전에서도 계속됐다. '수비의 핵' 네마댜 비디치가 전반 20분 상대팀 선수와의 공중볼 다툼 도중 뇌진탕으로 조기 교체됐다. 이어 존 오셔도 전반 29분 상대팀 선수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다리 근육이 찢어졌으며 루이 사아는 위건전을 앞두고 워밍업 과정에서 무릎을 다치는 불상사를 겪었다.

이를 두고 퍼거슨 감독은 5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른 선수들로 부상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맨유가 주력 선수들의 부상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그의 지략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오언 하그리브스의 부상 소식을 보도한 맨유 홈페이지 (C) Manutd.com]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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