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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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첫사랑 공개→렌터카 타는 이유 "겉멋 들까 봐"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5.27 23:50 / 기사수정 2022.05.27 23:2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렌터카를 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토끼 씨'를 위해 요리하는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찬원이 능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아담한 원룸으로 들어섰다. 내부에 있던 귀여운 토끼 슬리퍼를 신은 그는 "향이 좋다"며 집을 둘러봤다. 이찬원은 "이 집 곳곳에 정말 내 흔적이 많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집 주인을 토끼 씨라 부르며 그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찬원은 준비해온 반찬을 냉장고에 넣었다. 냉장고 안에는 이미 이찬원이 만들어준 반찬이 많았다.

이어 토끼 씨를 위해 음식을 만드는 이찬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중식도로 수준급 칼질을 뽐냈다. 이찬원은 "부추짜박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 부른다. 정구지를 먹으면 부부의 정을 오래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부끄러워했다. 

요리를 뚝딱뚝딱 완성해내는 그의 모습을 본 새로운 '편셰프' 류진은 "실제로도 다들 저렇게 금방 만드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들으며 달걀 껍질을 까던 이찬원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선원초등학교 4학년 때 만난 박 모 양"이 첫사랑이었다며 "지금은 시집가서 애엄마가 됐다"고 전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찬원은 햄볶음장, 깻잎치즈떡갈비를 완성했다. 떡갈비는 토끼 씨의 최애 메뉴라고. 정장을 빼입은 이찬원은 반찬과 꽃다발을 챙기고 토끼 씨 집으로 향했다. 

그는 렌터카에 탑승했다. 이찬원은 렌터카를 타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소속사 업무 차량 있어서 개인 차량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차를 탈 일도 많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사실 차를 되게 좋아한다"면서 "차를 사고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 이른 나이에 차를 사면 괜히 겉멋 들까 봐"라고 이유를 들었다.

이찬원은 운전을 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이지(izi)의 응급실이 흘러나오자 박솔미는 "우리 남편 애창곡이다. 그런데 같은 노래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까지 토끼 씨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의 정체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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