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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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케인에 절친 부인까지...SON 향한 끝없는 찬사

기사입력 2022.05.23 18:10 / 기사수정 2022.05.23 17:1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전·현 동료들에 이어 심지어 절친 부인까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3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일 뿐만 아니라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을 차지한 역대 10번째 선수가 됐다.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손흥민에게 전·현 동료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난 델레 알리는 개인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에 "자랑스러운 내 형제"라는 문구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이번 시즌 팀 공격을 책임진 해리 케인 또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골든 부츠(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있는 손흥민과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흥민, 축하해.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어. 차원이 다른 시즌이었지"라는 글을 게시했다.

중원의 핵 에밀 호이베이르는 "골든 부츠를 수상한 것을 축하해! 우리 모두 네가 자랑스러워"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을 올렸다.

에메르송 로얄 또한 "최고의 크랙, 내 형제"라는 문구와 함께 골든 부츠를 들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찬사는 동료들에 국한되지 않았다. 절친 벤 데이비스의 부인까지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손흥민의 득점왕 수상을 축하했다. 데이비스 부인은 "골든 부츠 수상을 축하합니다. 황홀한 기분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6월 A매치 3연전 소집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짧은 휴식 후 대표팀 훈련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6월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전까지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사진=해리 케인, 델레 알리, 에밀리 카플란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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