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고은아가 운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고은아는 인스타그램에 "테니스 #빼고파 #죽.것.다(죽겠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은아는 테니스 코트에서 포즈를 취했다.
안무가 배윤정은 "울 으나(은아) 최고"라며 격려했다.
고은아는 최근 KBS 2TV '빼고파'에서 "고1에 데뷔했다. 자신을 사랑하기에도 어린 나이인데 외모에 대한 악플을 받았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다가 너무 말라서 7세, 8세 아동복까지 입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은 고은아는 2년 정도 활동을 쉬다가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했다. 그러나 "신경 안 쓰려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상처를 받았다. '고은아 망했네', '죽었으면 좋겠다' 같은 말이 있었다. 동생이 내가 상처받을까 봐 밤새도록 악플을 지웠다. 그런 동생을 생각하면 또 마음이 아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고은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