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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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새 사령탑에 추일승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11.03.28 12:00 / 기사수정 2011.03.28 12:0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대구 오리온스가 새 사령탑에 추일승(48) 감독을 선임했다.

오리온스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일승 감독과 연봉 2억 8천만 원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임 추일승 감독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기아자동차 선수를 거쳐 지난 97년 국군체육부대 코치, 감독, 그리고 지난 2003년 코리아텐더 감독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하였으며, 팀의 매각으로 KTF 매직윙스 감독을 역임했다.

6번의 시즌 중에 3번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정규리그 3위 1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1회를 기록하였으며, KBL에서 100승 이상을 달성한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지장이자 덕장으로 통하고 있다.

심용섭 오리온스 사장은 "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여 삼고초려 끝에 모시게 되었다. 우선 지휘봉을 맡아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 단순히 선수단을 이끄는 감독에 그치지 않고 구단 경영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구단 운영 전반에 걸쳐 역할을 맡기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추일승 감독은 "오리온스 감독으로 선택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리온스가 잠재력이 큰 팀이라 생각해왔고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오리온스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팀의 조직력을 우선시하는 농구로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움직이는 팀으로 만들다 보면 더욱 좋은 결과가 따를 것으로 생각하며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임 추일승 감독을 선임한 오리온스는 향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2011~2012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 (C) 대구 오리온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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