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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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돈 없으면 사랑도 못하는 세상…평소 공감했던 부분"

기사입력 2022.05.09 15:54 / 기사수정 2022.05.09 15:5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커플링곡에 대해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네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은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를 포함해 'Opening Sequence', 'Trust Fund Baby', 데뷔 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곡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와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이들은 커플링곡인 'Trust Fund Baby'에 대해 설명했다. 범규는 "인디팝이 가미된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라며 "돈이 없으면 사랑도 하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시니컬한 태도를 담은 곡이다. 지난 타이틀곡 '루저 러버'에서 돈만 있으면 현실에서 벗어나 사랑을 지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사랑을 지키는데 실패한 뒤에 꿈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금수저를 보면서 느끼는 허탈감을 담은 곡이다. 가사가 담고 있는 감정에 집중해 녹음했다"고 밝혔다. 

태현은 이 곡의 테마를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평소 공감했던 부분이 많아서 가사를 잘 쓸 수 있겠다 싶었다. 제가 쓴 부분에 '그들의 삶 속에는 없는 게임 오버'라는 부분이 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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