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중국 팀들이 미라마를 지배했다.
8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6 아시아’ 마지막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각 권역 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은 권역 별 25만 달러(총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6일간 일일 5매치를 펼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6팀, 중국 8팀, 일본 1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1팀, 총 16개의 팀이 대결을 펼쳤다.
중국 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팀에서는 젠지가 유일하게 선방하고 있다. 하지만 최상위권은 모두 중국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매치26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자기장은 중심으로 잡혔다. TYL과 젠지가 탈락했고 하위권들도 우수수 떨어진 가운데 상위권 팀들 간의 싸움이 펼쳐졌다.
PERO가 이번에도 대활약을 펼쳤다. 무려 7킬을 쓸어담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광동도 이번에는 끝까지 스쿼드를 유지하며 치킨을 노렸다.
뉴해피가 TIAN에게 터지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 TOP4에는 PERO, 광동, TIAN, 17게이밍이 남았다. 광동이 빠르게 아웃된 상황에서 풀스쿼드를 유지한 PERO가 치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TIAN은 한 수 위의 교전 능력으로 PERO를 압박했다. 단숨에 4킬을 먹으면서 PERO를 탈락시켰다. 이제 남은 건 TIAN과 17 게이밍. 숨죽였던 17게이밍이 TIAN을 정리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