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상대 우루과이가 북중미 강호 미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미국 축구협회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6월 A매치 일정 중 한 경기로 우루과이의 경기를 발표했다. 미국은 우루과이와 오는 6월 6일 캔자스 시티 친 더러운 그 머시 파크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미국은 잉글랜드, 미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B조에 속했다.
그렉 베르홀터 미국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또 다른 높은 수준의 상대와의 대결로 월드컵을 준비하려고 한다. 우루과이는 월드클래스 재능들이 있고 남미 대륙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다"라며 "이는 우리가 팀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고 카타르에서의 성공을 준비하기 위한 기회다. 다시 한번 우린 대표팀에게 엄청난 지원을 보여주는 캔자스 시티의 뛰어난 경기장의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우루과이전 외에도 6월 2일 모로코, 11일 그레나다, 15일 엘 살바도르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모로코 역시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이다. 그레나다와 엘 살바도르는 CONCACAF(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 일정이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24일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우루과이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는 6월 3일 미국 애리조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북중미 두 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진=미국축구협회 공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