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5 13: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조안이 스파이 공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조안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1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장기창 연출, 조명주 극본)에서 광개토대왕인 담덕(이태곤 분)의 막내 여동생 담주 역에 캐스팅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안이 연기하게 될 담주 역은 적국 후연의 태자 모용보의 후궁으로 들어가 스스로 볼모가 되는 희생을 자처한 뒤, 후연의 기밀 사항을 빼내 고국에 전해 오빠의 대업을 돕는 인물. 광개토대왕이 대제국을 건설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될 스파이 공주인 셈이다.
조안은 특유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공주 담주 역을 소화해 모든 오빠들이 바라는 '워너비 여동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제작진은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애잔함이 묻어나기도 하는 조안의 이미지가 담주의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졌다"고 조안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안이 연기하게 될 담주는 자신의 희생으로 고구려의 대업을 이루는 큰 역할이다"며 "정통 역사극은 처음으로 출연을 결정한 만큼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그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근초고왕> 후속으로 방송될 KBS1 <광개토대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대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조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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