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김성규가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김성규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 KIM SUNGKYU CONCERT - LV'(2022 김성규 콘서트 - LV, 이하 'LV')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0년 김성규 단독 콘서트 'SHINE ENCORE'(샤인 앙코르) 이후 약 2년 만에 진행된 대면 공연이다. 공연을 시작하며 김성규는 "낯설다"며 입을 열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이날 공연에는 함성이 가득했다. 김성규는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마주하며 "굉장히 잘 보여서 눈 앞에서 한분 한 분 봤는데 그새 세월이 흐르기도 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다들 그대로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성규는 "공연 오시려고 계획하신 분들도 기분이 좋지 않았을까. 2년 전 콘서트 할 때도 제 공연이 끝나고 나서 거리두기가 심해졌다. 막차를 탄 느낌이었다. 그때 저는 일본 공연까지 하고 왔었다"며 지난 공연을 회상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는 첫차를 탄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LV' 서울 공연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6월 4일~5일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6월 11일~12일은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