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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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軍 제대 후에도 선행ing…"차량 기부+장애인의 날 챙겨" [종합]

기사입력 2022.04.22 14: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의 군 복무 중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누리꾼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준호 복무하는 동안 선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제대한지는 오래됐지만 이준호가 우리 이모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무를 했다.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어서 늦었지만 글을 쓴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019년도에 이모가 어떤 연예인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나온다고 얘기를 했다. 센터다 보니까 관련 지식이 없는데 힘들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됐다. 근데 근무 첫 날, 이모가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고 칭찬을 엄청 했다. 거의 2주 동안 퇴근하고 내내 칭찬만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이준호에 대해 "성실하고 몸 안 사리고 열심히 일하는 건 기본이고 사람이 너무 착하다. 센터가 개원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차가 없었는데 (이준호가) 복무한지 몇 개월 안 됐을 때 '이동하는데 필요할 것 같다'고 차량을 기증해줬다. 복무 기간에도 휴가 많이 나가는 거 전혀 없었고 뛰어다니면서 일했다고 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A씨는 "20일 어제가 장애인의 날이었지 않나. 이준호가 센터에 다같이 먹으라고 피자를 보내주셨다고 한다. 제대하고 한참 지났고, 요즘 엄청 바쁠 텐데도 기억하고 연락해주는 게 너무 멋있다. 글쓰는 거 잘 못하는데 한 명이라도 더 알았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썼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준호가 남긴 사인으로 이를 인증하며 센터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호는 지난 2020년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3천 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준호의 꾸준한 선행에 누리꾼들은 "전역한지 꽤 됐는데 잊지 않고 챙겨준 거 대단하네. 멋지다", "2PM 한참 바쁠 때 아프리카에 후원하는 아동 만나러 가는 데에 휴가 썼다. 가서 양도 사주고 우물도 파고 그랬다", "안 알려진 선행 많은데 꾸준히 후원도 하고 멋진 사람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호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킹더랜드'(가제. 극본 최롬)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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