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최다니엘, 대본 연습…'동안미녀에서 만나요!'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동안미녀'에 출연한다고 알려진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첫 대본연습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가제/극본 오선형 정도윤/연출 이진서 이소연)의 첫 대본연습이 3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렸다.

시종 화기애애했던 이날 연습에서 6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하는 장나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입에 착 붙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다니엘은 특유의 재치와 사교성으로 연습실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끌어올렸다.

극 초반 각종 오해와 사건들로 다툼이 잦은 탓에 싸움 장면이 많은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톰과 제리처럼 아옹다옹하며 대사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냈다.

장나라는 다소 강한 대사도 거침없이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고, 최다니엘은 연습 도중 지시문에 나와 있는 대로 벌떡 일어나 예상치 못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사 측은 "첫 대본 연습은 모두들 긴장해 분위기가 날카롭고 딱딱해지기 쉬운데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돼 다른 모든 근심마저 덜게 됐다"며 "대본 연습이 이 정도면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동안미녀'는 34세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드라마 '동안미녀'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장나라, 최다니엘 ⓒ 이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