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유정호와 차희가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유정호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유정호가 차희가 오는 5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1979년생 유정호와 1988년생인 차희 9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연인으로 발전, 7년 여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불가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유정호는 극 중 단활(이진욱 분)을 죽이려는 마을의 주민으로, 차희는 옥을태(이준 분)의 비서 두억시니로 등장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유정호와 차희의 인연은 연극계에서 시작됐다. 2006년 연극 '오이디푸스 더 맨'을 통해 데뷔한 유정호는 다수 연극 무대 등에서 활약했으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국정원 요원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재원 차희는 2014년 SBS 드라마 '피노키오'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경력을 쌓았다. 지난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에도 출연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팬들도 축하를 보냈다. 특히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유정호의 댓글창에는 결혼 축하 메시지가 주를 이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청춘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