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9 00:09 / 기사수정 2007.09.19 00:09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원조 골리앗' 김영현(31, 태웅회관)의 K-1 데뷔 상대가 확정됐다.
김영헌은 오는 29일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7 파이널 16'에서 야나기사와 류우시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류우시를 일본 사카구치 도장 소속으로 191cm의 키와 100kg의 신체조건에 킥복싱과 프로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격투기의 베테랑.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50전(24승22패9무승부)이 넘는 경력과 현 K-1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 세미 슐츠와의 경기에서는 한판 승리를 거두는 등 일본 내에서는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파이터다.
상대 결정 이후 김영현은 "류우시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데뷔전인 만큼 많이 배울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데뷔전을 많이 준비한쿰 승리를 자신한다. K-1에서 가능성 있는 선수로 평가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9월 29일 올림픽 제1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피터 아츠, 레이 세포 등 세계의 최고 파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로 국내의 최홍만, 박용수, 랜디 김 등이 출전하며 천하장사 김영현의 데뷔 무대로 많은 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야나기사와 류우시 (c) FEG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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