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2일 김우열(73) 전 타격코치를 퓨처스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우열 인스트럭터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시즌 타율 0.310 13홈런 41타점 14도루로 베어스 타선을 이끌었다. 두산이 KBO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13년 두산베어스 퓨처스 타격 코치를 끝으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마감했지만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잠실야구장과 이천 베어스파크를 찾아 후배들을 관찰하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
김우열 인스트럭터는 한 달간 퓨처스팀 선수들에게 타격 지도와 강의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은 김우열 인스트럭터의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야구 지식이 퓨처스팀 유망주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