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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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했다"...'손흥민 포함' BBC 선정 PL 이 주의 팀

기사입력 2022.04.11 11:1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해트트릭을 완성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언론 BBC는 11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진행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맹활약한 이 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0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손흥민이 공격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바탕으로 빌라를 4-0으로 꺾고 4위 자리를 수성했다. 

언론은 "토트넘의 슈퍼 쇼였고 특별히 손흥민의 쇼였다."라며 "그는 다시 한번 골문 앞에서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얀 쿨루셉스키는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는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티모 베르너(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마네는 11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분 승점 1점을 가져오는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베르너는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베르너와 함께 멀티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한 메이슨 마운트는 쿨루셉스키와 함께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다른 두 자리에는 키어넌 듀스버리-홀(레스터시티)과 에녹 음메푸(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자리했다. 

듀스버리-홀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음메푸는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역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그리고 벤 깁슨(노리치 시티)가 뽑혔다. 뤼디거는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 이전 브렌트포드,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를 만회하는 훌륭한 수비로 첼시가 슈팅 24개를 때릴 동안 사우스햄튼을 슈팅 4개로 묶었다.

반 다이크는 맨시티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두 골을 실점했지만, 이후에 맨시티의 공격진을 철벽 방어했다. 특히 후반에는 스털링과의 일대일에서 벽처럼 서서 스털링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깁슨은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그란트 한리와 중앙 수비로 나서 번리의 장신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골키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두 번의 결정적인 선방과 함께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에게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긴 조던 픽포드(에버튼)가 선정됐다.

사진=BB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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