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38
스포츠

'25%→44%' 토트넘 4위 가능성 '급등'...시즌 최고

기사입력 2022.04.05 11:43 / 기사수정 2022.04.05 11:4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4위 가능성이 시즌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순위 가능성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변경된 수치에서 토트넘의 리그 4위 확률은 44%를 기록했으며, 아스널은 52%의 수치를 기록했다.

한 라운드만에 확률이 급등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0일 발표된 수치에선 25%의 4위 가능성을 기록했다. 당시 아스널의 4위 가능성은 67%였다. 두 팀의 차이는 40%p가 넘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고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를 당하자 확률은 변동했고 두 팀의 격차는 8%p까지 줄었다.

이번 시즌 최고 확률이다. 종전 최고 확률은 지난 1월 19일 기록한 42%로 당시 토트넘은 승점 36점을 기록해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었다. 지난 11월 리그 8위에 위치하며 6%의 4위 확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현 수준까지의 상승은 기적에 가깝다.

매체의 예측에 따르면, 4위 경쟁은 아스널과 토트넘의 2파전으로 굳혀졌다. 시즌 중반까지 4위 경쟁을 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은 각각 5%와 2%의 4위 확률을 기록하며 현실적으로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두 팀은 현재 승점 54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8~9경기의 잔여 일정을 남겨둔 지금, 지난 1월 연기된 두 팀의 맞대결은 5월 13일로 확정됐다. 이 경기에서 4위의 주인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사진=PA/연합뉴스, 파이브서티에이트 캡처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