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9 19:26 / 기사수정 2011.03.19 19:26
그러나 슈퍼문과 관련 지진이나 화산활동을 야기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천문연 관계자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지진 등과 관련이 있다는 말은 아무런 근거 없는 얘기"라고 하며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좀 높아지거나 낮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 '거북이' 출신 수빈, 우울증 극복 후 7개월 만에 컴백
3인조 그룹 거북이의 원년멤버 출신 수빈이 7개월 만에 '헤어지고 한번 웃지도 못했다'로 컴백했다.
지난 2010년 8월 댄스곡 '미아처럼으로 활동을 펼쳤던 수빈은 우울증이 재발해 휴식기를 가져야만 했다. 쏟아지는 아이돌의 홍수 속에 솔로가수로서 홀로 경쟁해야 했던 수빈은 우울증으로 다시 한번 공백기를 거치게 된 것. 하지만, 가수지망생들의 보컬레슨을 꾸준히 진행해 오면서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다.
타이틀 곡 '헤어지고 한번 웃지도 못했어'는 작곡가 정필승의 곡으로 거친 리듬 안에 서정적이고 애절한 멜로디를 담는데 주력했고, 강한 리듬감의 기타사운드는 마치 깊은 슬픔을 들려주는 느낌을 준다.
수빈의 소속사인 케이스타 뮤직은 "최근 실력파 가수들의 입지를 세워 줄 음악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남으로 수빈은 음악적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빈이 힘든 상황을 잘 견뎌내고 새롭게 출발하면서 음악적으로 훨씬 성숙해지고 깊어진 만큼 신인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할 예정"이라며 " "그런 만큼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권리세, 어눌한 발음에도 '근성'으로 합격
생방송 대결진출에 성공한 권리세에게 차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권리세는 어눌한 발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최종 생방송 대결 진출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은미 ‘멘토스쿨’ 4명의 멘티 중 권리세와 김혜리가 최종 생방송 대결 진출자로 선정됐다.
이에 이은미는 권리세에 대해 "부족하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리며 그동안 권리세의 근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리세는 일본 오디션 과정부터 늘 관심의 중심에 서있었다.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발음과 가창력 문제가 늘 걸림돌이었지만 번번이 탈락의 고비를 넘기며 결국 생방송 무대 최종 합격까지 이뤄낸 것.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이해가 안 간다. 발음 먼저 교정해라", "어제 방송에서는 평소보다 별로였는데 어떻게 진출을?", "박원미나 다른 탈락자들이 훨씬 노래를 잘한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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