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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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점 차 대승' 류지현 감독 "선수들이 복귀 뜨겁게 환영해준 것 같아"

기사입력 2022.03.28 16:5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15-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LG는 시범경기 전적 7승2무3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5승2무6패가 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웠던 류지현 감독이 돌아온 이날, LG 타선은 19안타 15득점으로 화력쇼를 펼쳤다.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전원 득점 기록. 오지환이 3안타 4타점 2득점, 이재원이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서건창이 2안타 2타점 2득점, 박해민이 2안타 1타점 1득점 등을 올렸다.

마운드 역시 깔끔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한 뒤 이어 올라온 진해수와 최성훈, 강효종이 1실점으로 나머지 5⅓이닝을 1실점(무자책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감독 복귀를 뜨겁게 환영해준 것 같다"면서 "아울러 켈리가 지난 등판보다 구속과 밸런스가 점점 더 좋아져 보이는 것이 고무적이다"라며 이날 훌륭했던 경기 과정과 결과를 반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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