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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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끝없는 미담…#pH-1 #정찬성 #댄스팀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2.03.27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재범의 미담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pH-1이 박재범의 미담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pH-1에게 "미국에서 회사를 다녔는데 박재범 씨가 구애를 한 거라고 한다"라며 물었고, pH-1은 "대학교를 나와서 웹 개발을 배워서 웹 개발 회사에 다녔다. 어느 날 SNS를 봤는데 박재범이 팔로우를 하기 시작한 거다"라며 회상했다.

pH-1은 "메시지를 보냈다. '왜 저를 팔로우 했냐'라고. 우연히 취미로 올린 음악을 (박재범이) 알게 돼서 '네가 잘한다. 기회가 되면 인사 나누고 싶다'라고 하더라"라며 덧붙였고, 박재범은 "친구가 같이 피처링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걔가 올려서 알게 됐다. '느낌 있다' 싶었다. 저는 그런 거 아낌없이 표현한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pH-1은 "약속된 게 있어서 한국에 음악 하러 온 게 아니다. 무작정 왔는데 정말 저예산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형에게 카메오로 잠깐만 출연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바로 '몇 시에 어디에서 보면 되냐'라고 했다. 너무 감동받았다"라며 고백했다.

박재범을 "저는 사실 몇 십 분만 시간 내면 된다. 이런 친구들은 평생 기억하는 거니까.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 저도 비슷한 처지였으니까 '나도 그때 이런 사람이 이렇게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또 박재범은 UFC 타이틀전에 출전하는 정찬성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범 매니저는 "찬성 형이 회사가 없을 때부터 같이 운동을 했다. 그때 당시 찬성 형이 힘들게 운동하고 있을 때였다. 지범 형이 먼저 '같이 하자. 도와주겠다'라고 해서 회사로 들어오게 됐다. 힙합 레이블에 스포츠 선수가 들어온다는 게 전례가 없는 일인데 재범 형이라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설명했다.

유병재는 "정찬성 선수 훈련비 없을 때도 도와주셨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박재범은 "후원들이 많이 없다. 한국에서 MMA 선수들에게는. 많이 안 알려졌고 시스템도 구축이 안 돼가지고. 그런 게 도움이 필요해서 제가 찾아줬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박재범은 누드보이의 'WE'에 피처링을 해준 이유에 대해 "조급한 모습이 통했다. 간절함이 통했다"라며 밝히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재범은 지인들과 함께 댄스팀을 꾸렸고, 틱톡에 올린 영상이 300만 뷰를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pH-1은 "이런 아이디어도 재범 형이 항상 제시한다. '이걸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많이 보니까 홍보가 된다'라고 바이럴 같은 것도 작전 짜준다"라며 귀띔했다.

박재범은 "'나만 알기 좀 아까운데. 아쉽다' 했던 걸 사랃믈이 알아봐 주고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이 잘 돼서 보기 좋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pH-1은 "댄서분들은 공연이 없으면 수입이 없다. 댄서분들을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서 본인 공연 설 때 굳이 없어도 되지만 형이 꼭 불러서 페이 나눠준다. 댄스 비디오도 꼭 찍어서 수입을 나눈다"라며 전했다.

이영자는 "재범 씨에게 돈의 의미는 어떤 거냐"라며 질문했고, 박재범은 "현실을 살면서 꼭 필요한 거지만 사람보다 위는 아니다"라며 가치관을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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