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회장 후안 라포르타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 '올인'을 선언했다.
음바페는 엘링 홀란드와 함께 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 매물이다. 파리 생제르망과의 재계약을 거절하며 이적 의사를 표명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이 되고 있다.
다수의 언론들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기정사실화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기자 라몬 알바레즈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개인 합의를 끝마쳤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음바페의 영입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바페 또한 지난 23일 A매치 일정 소화를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국가대표 동료 폴 포그바에게 파리 생활이 신물 난다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바르사가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레키프에 따르면, 바르사 회장 라포르타는 음바페와 홀란드를 동시에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음바페의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키프는 이어서 라포르타가 최근 스포티파이와 체결한 스폰서십 계약으로 인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으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존재가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음바페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