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드디어 터졌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시범경기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나성범은 다음 타석에서 홈런포를 폭발했다. 2회 2사 3루에서 나성범은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2구째 144km/h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0m. 이로써 나성범은 시범경기 8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KIA는 나성범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5-1로 앞서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