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피망바둑'에서 보육원 바둑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에 2천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수) 오후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보육원 바둑 교육사업에서 무료 강의를 담당해주고 있는 바둑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보다 안정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와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 홍보대사 탤런트 손은서씨가 직접 참여했으며, 바둑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기사 강지성 8단, 김만수 7단, 유재성 4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세 번째 희망 프로젝트는 2011년 2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전달한 2천 만원 외에도 1천 만원을 여름과 겨울에 진행될 바둑캠프와 바둑대회에 사용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윤상규 대표는 "뜻 깊은 사업에 네오위즈게임즈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지금까지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대학교의 유병진 총장은 "이번 행사는 보육원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바둑 교육 분야에 진출이 많은 바둑학과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노하우와 봉사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육원 바둑교육 사업을 진행 중인 '(사)희망을 주는 사람들'의 공식 홍보대사인 탤런트 손은서 씨가 이번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도 맡아 보육원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계획이다. 손은서씨는 현재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다.
세 번째 희망프로젝트 '바둑알로 사랑을 전하세요!'는 피망바둑을 통해 이용자들이 1만원짜리 '사랑의 바둑알' 캐릭터를 구매하면 게임문화재단과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을 통해 3만원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적립된 금액은 1년 간의 보육원 바둑교육 및 여름 바둑캠프, 겨울 바둑대회 등에 쓰이게 된다.
[사진= '장학금 전달식'ⓒ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