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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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3배 ↓' 레알 FW, 스페인 떠나 잉글랜드 도전?

기사입력 2022.03.23 15:06 / 기사수정 2022.03.23 15:0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 루카 요비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2018/19시즌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32경기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요비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4경기 10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많은 빅클럽들이 요비치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된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졌다. 결국 요비치는 2019/20시즌 6,300만 유로(약 841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행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요비치는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적 첫 해 리그 17경기 2골 1어시스트에 그친 요비치는 2020/21시즌 전반기에도 리그 4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후반기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요비치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18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한 요비치에게 자리는 없었다.

요비치는 이번 시즌 교체로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3년 간 최악의 활약만을 보인 요비치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켓기준, 6,000만 유로(801억 원)였던 몸값이 1,800만 유로(약 240억 원)까지 떨어졌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요비치의 매각을 결정했다. 요비치가 매물로 나오자 잉글랜드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에버튼과 아스널이 요비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에버튼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요비치를 면밀히 관찰해오고 있으며, 아스널 또한 오바메양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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