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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우승' 담원 기아 VS 'PO 데뷔' 프레딧 브리온…과연 승자는? [LCK]

기사입력 2022.03.23 14: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프레딧 브리온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프레딧 브리온은 지난 19일 담원 기아라는 대어를 물리치는 이변을 만들어내면서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고 광동 프릭스는 정규 리그 마지막 날 리브 샌드박스를 2대0으로 물리친 뒤 순위 결정전에서 프레딧 브리온까지 격파, 5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23일 3위 담원 기아와 6위 프레딧 브리온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쳐진다.

담원 기아는 2020년 서머부터 2021년 서머까지 세 스플릿을 연달아 우승했고 이 과정에서 정규 리그 1위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번 스프링에서 11승 7패로 이전보다 정규 리그 성적이 떨어졌던 담원 기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디펜딩 챔피언'의 부활을 노린다. 

담원 기아의 상대는 플레이오프를 처음 치러보는 프레딧 브리온이다. 2021년 처음으로 LCK 무대에 선 프레딧 브리온은 세 스플릿 만에 6위 안에 들었다.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등 LCK에서 6년 동안 활동한 경험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선수들조차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 영입한 탑 라이너 '소드' 최성원, '모건' 박기태는 월드 챔피언십까지 뛰어봤지만, 이들을 제외한 네 포지션의 주전들에게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는 낯설다.

담원 기아는 프레딧 브리온을 만나면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다. 2021년 스프링부터 지금까지 프레딧 브리온과의 승부에서는 정규 리그 기준 3승 3패, 승률 50%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스프링 마지막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에게 0대2로 완패하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호령했던 담원 기아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상대 전적이기에 5전3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하게 실력 차이가 있음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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