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를 붙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0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지현우)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저에 대해 제 마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회장님. 그런 회장님 때문에 가슴이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파요. 저를 이렇게 아프게 하는 회장님 이제 저도 싫어요"라며 독설했다.
박단단은 먼저 자리를 떠났고, 이영국은 그동안 자신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뒤늦게 후회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쫓아갔고, "잠깐만요"라며 뒤에서 끌어안았다. 이영국은 "박 선생 미안해요. 내가 잘못 생각했어요. 내가 박 선생을 위한다면서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내가 잘못했어요"라며 붙잡았다.
이영국은 "한 번만 기회를 줘요. 다시는 박 선생 마음 아프게 안 할게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박단단은 "아니오. 회장님 이제 늦었어요. 지금 와서 그런 소리 하면 무슨 소용이에요. 저 이제 정말 지쳤어요. 회장님은 정말 답이 없어요. 회장님한테 맞는 여자들 만나신다면서요. 가서 실컷 만나세요"라며 돌아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