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0
스포츠

데샹 감독 "맨유전 패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1.03.16 10:38 / 기사수정 2011.04.08 11:4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마르세유의 디디에르 데샹 감독이 골 결정력 부족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르세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2로 패했다.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남겼던 마르세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2골을 헌납해 아쉽게 탈락했다.

마르세유는 맨유를 맞아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쳐보였다. 비록 전반 5분 만에 에르난데스에게 실점했지만 이후 거센 반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리오 퍼디난드, 네먀나 비디치가 부상으로 결장한 맨유 수비를 집중 공략했던 마르세유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안드리 피에르 지냑, 술레이마네 디아와라가 번번이 무산시켜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31분 에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내준 마르세유는 후반 38분 웨스 브라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희망을 가졌으나 끝내 역전 드라마를 써내지 못했다.

데샹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주어진 기회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교체될 때 맨유는 최상의 팀이 아니었다. 하지만, 0-2가 되었을 때 우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골을 얻지 못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디디에르 데샹 감독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