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V-리그 여자부가 다시 열린다.
KOVO는 1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순연되었던 여자부 경기 일정이 재편성되었다. 재편성된 여자부 6라운드 잔여 경기는 오는 20일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KOVO는 지난 7일 KGC인삼공사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부상자 2명이 발생하며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16일 리그를 재개하려 했으나 페퍼저축은행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또다시 일정이 뒤로 밀렸다.
한편 여자부의 누적 리그 중단기간은 총 26일로, 구단과 합의한 내용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한다. 축소된 남녀부 포스트시즌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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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