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이 8일(화) 축구회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K리그 공식 지정 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른세상병원은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K리그 공식 지정 병원으로 활동한다. 바른세상병원은 ‘K리그 공식 지정 병원’으로서 동종업종 내에서 K리그 명칭 및 휘장(CI)을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K리그 관련 각종 자문과 의료지원, 연맹과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바른세상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지난 2004년 개원했다. 서동원 병원장이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주치의로 활동하고, 지난해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신임 의무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스포츠와의 인연이 깊다. 이에, 종목을 불문하고 다양한 운동선수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서동원 병원장은 “축구는 부상 발생 빈도가 높은 스포츠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정도에 따른 치료와 재활에 대한 조언과 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말한 데 이어 “특히, 올해는 K리그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축구 이슈가 많은 만큼 축구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한 해가 될 거로 예상된다. 축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은 “올해에도 바른세상병원 함께 K리그 선수들의 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스포츠 손상치료로 유명한 바른세상병원과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