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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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치나왓 "나는 결백해, 태국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기사입력 2007.09.07 01:29 / 기사수정 2007.09.07 01:29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나는 결백하다'

조국인 태국에서 각종 부정부패와 주식 부정거래에 대한 혐의 등으로 두 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탁신 치나왓이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체포영장이 발부된 탁신과 그의 부인은 현재 태국 정부의 입국자 감시 명단에 올라있어 태국에 발을 들여놓을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탁신은 대변인을 통해 "이번 체포영장 발부는 현재 태국 내의 정치상황과 맞물린 (지난 6월의 체포영장 발부 이후)또 다른 모함이다.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이유로 태국 정부의 귀국명령에 응하지 않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탁신이 영입에 공을 들이던 태국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 수리 수카의 맨시티 입성이 좌절되었다. 수리 수카가 현재 태국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으나 워크 퍼밋의 발급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 바로 그 이유.

이에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팡저우의 경우처럼 수리 수카를 타 리그(스위스 프로리그)로 워크 퍼밋 발급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켜 다시금 데려오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탁신 (C) scanpix]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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