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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10년 만 프로필 촬영 "과거의 나는 없어" (노필터TV)[종합]

기사입력 2022.03.06 23: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나영이 10년 만에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김나영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10년만에 프로필사진 새로 찍었어요! 김나영 많이 검색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다시 겨울이 온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송 실장이 "현재 영하 9도다"라고 알리자 "너무 춥다. 봄이 온 줄 알았다"라며 "나 SNS에 '겨울 안녕'이라고 올렸는데 어떡하냐"라고 난감해했다.

김나영은 "오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날이다. 인터넷에 '김나영'을 검색하면 제 이름 옆에 뜨는 사진이 있지 않냐. 그 사진을 제가 신경을 못 쓰고 있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이제 바꿔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사진인가 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거의 한 10년 전에 찍었던 사진이더라. 이건 진짜 심한 거 아니냐. 그때 뿌리 염색도 못한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뿌리 쪽은 완전 까맣다"라며 억울해했다.

김나영은 "아무튼 그래서 오늘 프로필 사진 찍기에 도전한다. 근데 정말 최고의 스태프분들이 함께하신다. 뭐 포토 실장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다 최고의 분들과 함께하니까 프로필 사진을 찍고 인생 2막을 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김나영은 PD의 등장에 "오늘 10년 만에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 보통 연예인들이 다 10년 만에 찍는 거 아니냐. 그때 급하게 찍어서 뿌리 염색이 안 됐더라. 그 사진을 10년 동안 쓴 거다. 다른 매체는 더 심하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촬영 시안을 확인하다가 반누드로 찍은 시안을 발견하고 "이렇게 옷을 입고 반누드로 찍는 건 어떠냐. 이런 것도 괜찮지 않냐. 10년 만이니까 파격적으로 찍는 거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첫 촬영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은 김나영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때는 안 하는 머리인데, 도깨비 머리에 도전을 해 볼 거다. 나중에 도깨비 역할이 들어오는 거 아니냐"라며 "이 머리는 내가 만든 거다. 수영하다가 머리카락이 거슬려서 이렇게 묶었는데 괜찮더라"라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촬영을 모두 마친 김나영은 "이제 나는 새 삶을 시작하는 거다. 과거의 김나영은 없다"라며 즐거워했고 며칠 후 고심 끝에 프로필 사진 8장을 선택했지만, 검색 결과 과거 사진도 메인에 포함돼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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