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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 "더 강력한 팀전을 원하는가?" GSTL Mar이 온다

기사입력 2011.03.14 18:49 / 기사수정 2011.03.15 18:31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21일 오후 6시 10분 '스타크래프트 Ⅱ : 자유의 날개' 공식 팀 단위 리그인GSTL Mar.의 개막전을 개최한다.

GSTL Mar.는 지난 GSTL Feb.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팀 리그로, GSTL Feb.는 스포츠 중계 방식의 방송 진행과 신규 맵 도입 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로 리그 시작부터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동안 진행된 짧은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엠(IM) 팀과 스타테일(STARTALE) 팀이 맞붙은 결승전은 하루만에 30여만 명의 시청자들이 곰TV에서VOD로 경기를 시청하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GSTL Mar.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각 팀 선수들의 GSL 포인트 합계 랭킹에 따라 아이엠(IM), 스타테일(STARTALE), 포유(fOu), 프라임(PRIME.WE), 티에스엘(TSL), 오지에스(oGs), 제넥스(ZENEX), 슬레이어스(SlayerS) 등 총 상위 8개 팀이 참가한다.

21일 펼쳐지는 8강 경기는 지난 시즌 우승 팀인 아이엠(IM) 팀과 제넥스(ZENEX) 팀의 경기로 시작되며, 같은 날 포유(fOu) 팀과 티에스엘(TSL)의 경기가 이어진다. 22일에는 오지엔스(oGs) 팀과 슬레이어스(SlayerS) 팀의 경기가 펼쳐지고, 마지막 8강 경기는 지난 시즌 아이엠(IM) 팀과 결승을 두고 치열한 결전을 벌였던 전 시즌 준우승 팀인 스타테일(Startale) 팀이 프라임 팀(Prime.We)과 경기를 치른다.

8강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8강이 마무리된 후 23일에는 4강전이, 24일에는 스타크래프트 Ⅱ 최고의 팀을 향한 결승전이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GSTL Feb.가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e스포츠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차기 리그인 GSTL Mar.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 시즌 우승 팀인 아이엠(IM) 팀이 이번 시즌에도 그 영광을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곰TV 제작센터 한규복 PD는 "스포츠의 감동과 생동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점이 GSTL의 가장 큰 매력이다"며 "지난 시즌 뜨거운 호응을 보여준 e스포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GSTL Mar.는 GSL 공식 홈페이지 (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니박스 채널을 통해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DMB에서도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으며, IPTV Olleh TV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GSL Mar.는 14일부터 17일까지 승격강등전을 마치고, 오는 19일 오후 3시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결승전이 개최된다.

[사진= 'GSTL'ⓒ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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