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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줬다. 버돌! 담원 기아, 한화생명 공격력 받아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3.04 20:5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1세트를 가져왔다. 

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한다.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나온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그레이브즈, 헤카림, 신드라,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트린다미어, 신짜오, 르블랑, 징크스, 탐켄치를 골랐다.  

초반부터 담원 기아의 봇 듀오는 거세게 압박하며 원딜 차이를 벌렸다. 한화생명은 전 라인이 불편한 상황에서 쇼메이커를 따내면서 격차를 줄였다.

첫 전령 타임, 한화생명이 전령을 쳤지만 담원 기아가 견제에 성공, 전령을 막아냈다. 덕담, 켈린은 이 틈을 타 봇 1차를 압박, 끝내 밀어냈다. 

두 번째 화염용 직전, 담원 기아는 탑 1차를 파괴하고 용을 준비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라인 관리에 집중했다. 담원 기아는 잘 큰 덕담을 앞세워 미드 1차도 밀어냈고 용도 가져왔다. 

게임은 평온했지만 경기는 담원 기아쪽으로 넘어갔다. 담원 기아는 한화생명의 공격을 쉽게 받아치면서 킬을 기록했고 두 번째 전령을 획득했다. 

깔끔하게 드래곤 3스택을 완성 시킨 담원 기아는 골드 격차를 벌리며 영혼을 바라봤다. 드디어 나온 네 번째 바다용, 담원 기아가 먼저 한화생명을 밀어냈지만 텔로 합류한 카리스에게 당하면서 한화생명이 오히려 한타를 대승했다.  

한타를 이긴 한화생명은 바론에 용까지 가져가며 골드를 한 번에 역전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미드, 봇을 뚫어냈다. 다섯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한화생명이 먼저 뭉쳐서 용을 파괴했지만 한타는 담원 기아가 대승을 거뒀다.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한 담원 기아는 천천히 운영을 이어갔고 여섯번째 용을 노렸다. 용을 앞두고 열린 대규모 한타, 담원 기아가 한화생명을 압박하며 영혼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바다용 영혼과 세 번쨰 바론을 가져가며 끝낼 각을 봤다. 정비를 마친 담원 기아는 봇으로 돌진했고 억제기를 쉽게 파괴했다. 추가로 미드 억제기까지 날린 담원 기아는 탑으로 회전했다. 이때 한화생명은 과감한 이니시를 통해 잘 큰 덕담과 버돌을 끊어냈다.

다시 승부는 장로로 이어졌다. 담원 기아는 장로를 치는 한화생명을 줄줄이 잡아내면서 백도어를 시도했다. 버돌과 쇼메이커는 백도어를 성공,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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