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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 "임종찬 싹쓸이 2루타, 개인과 팀 모두에게 의미 있었다"

기사입력 2022.03.04 16:2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앞선 KIA 타이거즈와의 2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한화의 연습경기 첫 승.

이날 한화는 선발 김이환부터 김재영, 장민재, 김기탁, 정우람, 주현상, 김종수까지 7명의 투수가 9이닝을 1점으로 묶으며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임종찬이 결승 3타점 2루타, 이성원이 2안타 2타점, 이원석이 2안타로 돋보였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투수진 포함 공수주 모두 경쟁력 있는 모습의 경기였다. 상대팀이 경기 초반 안타를 뽑아내면서 분위기가 처질 수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 더그아웃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수베로 감독은 특히 "임종찬이 연습한 부분들이 필드에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연결돼 좋은 모습 보였다.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의미가 있는 순간이었다. 이성원 또한 교체 선수로 들어와 좌우 방면의 두 개의 안타를 만들었는데 타격적으로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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