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2 PWS: 페이즈1'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올해부터 달라진 부분들을 미리 살펴보자.
오는 23일부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1'이 시작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PWS 페이즈1'. 이번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PCS ASIA 시드도 있지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 (PGC 2022)의 진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PWS 페이즈1'은 작년과 달라진 경기 방식, PGC 포인트 획득, PCS 6 아시아 티켓 등 많은 것이 달려 있는 대회다. 여기에 팬들의 재미를 추가 시켜 줄 이벤트 매치도 준비됐다.
가장 핵심은 새롭게 재정비한 16개 팀들이다. 한국 지역에서는 총 16개 팀이 대격돌을 펼친다. 특히 피오와 에스더가 은퇴한 가운데 새로운 선수들로 리빌딩을 마친 젠지를 시작으로 스매쉬컵에서 급부상한 광동까지. 한층 새로워진 선수들의 플레이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위클리 서바이벌, 위클리 파이널 변경 룰 적용
'PWS: 페이즈1'은 포인트 룰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와일드카드 매치를 진행하던 지난 대회와 다르게 참가팀 모두가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경쟁한다.
앞서 2021년에서는 전 지역의 28개 참가팀 중, 이전 대회를 통해 정해진 1-16위의 팀이 먼저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를 진행했다. 치킨을 획득한 팀은 바로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에 직행하며, 남은 위클리 서바이벌의 빈 자리는 17위, 18위 등 하순위 팀이 순차적으로 채웠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3개 지역이 지역별로 따로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를 진행한다. 하루에 5매치씩 열리는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에서 지역 별로 누적 포인트를 많이 받은 상위 팀들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누적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나머지 지역에서는 상위 4개 팀씩 총 16개 팀이 해당 주의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위클리 파이널의 경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간 합산된 포인트로 해당 주차의 승리 팀이 결정된다. 매주 위클리 파이널 1위 팀은 1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그동안 2021 PWS 대회들은 치킨 획득이 중요했던 'Most Chicken Rule', 일명 치킨룰로 치러졌다. 하지만 팬들과 프로팀의 의견을 적극 수용, 'PWS: 페이즈1'의 모든 매치는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의 합산 방식인 '포인트 룰'로 진행된다.
> 최고의 챔피언을 가리는 PGC 2022 포인트 획득
앞서, 2021 PWS: 페이즈2 챔피언에게는 'PGC 2021' 직행 티켓을 보상으로 줬고 그 결과, 젠지가 PGC 2021의 출전을 누구보다 빠르게 확정 지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PWS: 페이즈1'의 상위 4팀 모두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자전 'PGC 2022' 진출 포인트를 획득 가능하다. 1위는 40, 2위는 20, 3위는 10, 4위는 5로 차등으로 부여된다.
더불어 'PWS: 페이즈1' 우승 팀은 오는 4월 열리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6 아시아'행 티켓을 얻는다. 우승 팀 외에도 그랜드 파이널 최종 순위에 따른 7개 팀이 PCS 6 아시아 시드를 받게 된다.
> 팬들 눈을 사로잡을 이벤트 위크 진행
위클리 시리즈 전반기와 후반기 사이 3월 12일과 13일에는 이벤트 위크가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뉴젠지부터 급부상한 광동까지. 새롭게 재정비한 16개 팀들
미리 '2022 PWS: 페이즈1' 전력을 알아볼 수 있는 대회. '2022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6'이 지난 12일, 13일 열렸다.
BSC 시즌6에서는 마지막까지 우승 팀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롭게 리빌딩을 마친 젠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젠지는 10매치에서 드디어 60포인트를 넘어서며 마지막 치킨까지 획득했다. 기세를 이어 젠지는 '2022 PWS: 페이즈1'까지 우승을 노린다.
다크호스로 올라온 광동 프릭스도 단단한 전력을 구축했다. BSC 시즌6에서 57킬로 최다 킬 수를 기록하며 86포인트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앤고 프린스 역시 눈여겨볼 만 하다. BSC 시즌6에서는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1일차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담원 기아, 다나와, GNL 등도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2022 PWS: 페이즈1'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