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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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더 과감한 역할 하고 싶어…20년만 첫 탈색" #내일 [화보]

기사입력 2022.02.21 09:48 / 기사수정 2022.02.21 09:4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희선이 '더 과감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김희선은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내일’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김희선은 웹툰 속 구련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내기 위해 연기 인생 첫 탈색을 시도한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매 작품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켜 온 김희선이 패션지 ‘보그 코리아’ 화보를 통해 ‘펑키걸’로 파격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화보 속 김희선은 핑크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짙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 또한 여성스러운 드레스와 펑키한 스타일의 블랙 재킷, 굽 높은 워커 부츠, 각종 액세서리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려함과 독보적인 컨셉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김희선은 과감한 다채로운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며 “역시 김희선“이라는 찬사 속에 현장 스태프들의 엄지를 치켜 세웠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내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연기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구련으로 분하는 김희선은 이번 역할을 위해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단발커트와 탈색은 영화 ‘와니와 준하’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한 뒤 “항상 더욱 과감한 역할을 하고 싶다. 드라마 ‘내일’의 구련처럼 쿨하고 시크한 연기는 처음이다. 새로운 김희선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또 김희선의 변신에 관심을 높였다.

특히 앞서 김희선은 드라마 ‘앨리스’에서 모성애 강한 시간여행자와 천재 물리학자로 분해 1인 2역은 물론, 20대, 30대, 40대를 오가며 사실상 ‘1인 多역’을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구련 역으로 비주얼은 물론 연기까지 또 한번의 변신을 보여줄 김희선의 도전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보그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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