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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신기록' 최민정, 이유빈과 동반 女 1500m 결승 안착 [올림픽 쇼트트랙]

기사입력 2022.02.16 21:37 / 기사수정 2022.02.16 21:4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결승에 올랐다. 김아랑(고양시청)은 준결승에서 걸음을 멈췄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3조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최민정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조에서 최민정은 장위퉁, 한위퉁(이상 중국 )등과 승부를 벌였다. 레이스 초반 최민정은 6번째로 자리했고 3바퀴가 남은 시점에서 한번에 아웃코스를 파고들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경쟁자들과의 간격을 넉넉히 벌리며 여유롭게 선두로 통과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1조 1위를 차지한 이유빈과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유빈과 같은 조에서 출격한 김아랑은 4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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